부산시·경제진흥원, '의료관광 통역 코디네이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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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외국인환자를 돕고 의료사고 방지를 위해 '의료관광 외국어 통역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통역서비스 지원사업은 3월 중순부터 부산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등이 진흥원 해외의료사업팀으로 통역 연계 신청을 하면, 희망 통역 언어 및 진료 난이도에 따라 통역 인력이 매칭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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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외국인환자를 돕고 의료사고 방지를 위해 ‘의료관광 외국어 통역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소재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을 방문한 외국인환자를 대상으로 진료업무 난이도에 따른 맞춤식 통역서비스를 한다.
지난해까지는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에서 통역서비스를 신청·접수·운영했으나, 올해부터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직접 통역서비스 시스템을 구축, 지원 할 예정이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25일까지 부산 의료서비스 만족도 제고 및 외국인환자 유치 증대에 기여하고 정확한 통역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우수한 의료관광 통역 인력들을 모집 중이다.
모집 대상언어는 영어·중국어·일어·러시아어·몽골어와 동남아어권(베트남어·태국어·캄보디아어 등)이며, 통역인력으로 선정되면 ‘부산의료관광 통역 코디네이터’로 위촉돼 부산소재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등에서 프리랜서 형태로 통역 연계 활동을 하게 된다.
경제진흥원으로 이관되어 운영되는 통역서비스는 올해부터 통역 건당 균일하게 지급되던 시스템에서 진료 업무 난이도에 따라 통역비가 지급된다.
의료관광 통역 코디네이터 모집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접수는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부산의료관광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부산경제진흥원 해외의료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통역서비스 지원사업은 3월 중순부터 부산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등이 진흥원 해외의료사업팀으로 통역 연계 신청을 하면, 희망 통역 언어 및 진료 난이도에 따라 통역 인력이 매칭 될 예정이다.
부산경제진흥원 산업육성지원센터 오지환 센터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의료관광시장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응과정에서 보여준 K방역, K의료 우수성 및 그 신뢰도 상승으로 포스트 코로나 이후 양적으로 확대될 부산의료관광 시장을 위해 수용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통역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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