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준법위, 사업지원TF와 소통창구 만든다.."국정농단 재발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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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16일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삼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삼성전자 사업지원 TF(태스크포스)와의 소통 창구를 마련한다.
준법위는 이날 회의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임원들에 대한 법원 판결 확정을 계기로, 향후 이러한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관계사와 함께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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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유형화 연구용역 기관 조속히 선정키로
(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16일 이른바 '국정농단'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삼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삼성전자 사업지원 TF(태스크포스)와의 소통 창구를 마련한다.
준법위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타워에 위치한 위원회 사무실에서 2월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준법위는 이날 회의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임원들에 대한 법원 판결 확정을 계기로, 향후 이러한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관계사와 함께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사업지원 TF와 준법리스크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사업지원 TF와의 소통 창구를 만들기로 한 것이다.
준법위는 또 출범 2년차를 맞은 올해 위원회의 운영 과제와 실행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최고경영진의 준법 위반 리스크 유형화 및 이에 대한 평가지표, 점검 항목 설정'을 도출하기 위한 외부 연구용역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연구용역 기관을 조속히 선정하기로 했다.
앞서 준법위는 전문심리위원의 평가에 따른 위원회 차원의 개선안 논의와 관련해 최고경영진의 준법위반 리스크 유형화와 이에 대한 평가지표, 점검항목 설정에 관해 외부 연구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sesang22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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