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석 울산남구청장 예비후보 "노동자 안전·건강권 보장"

허광무 2021. 2. 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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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하는 김진석 진보당 예비후보는 "노동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 기업의 공사 인허가 때 해당 기업이 노동자들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불법주차가 발생하면 기업이 책임지는 방안 추진 ▲ 대리·택배·화물 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이 휴식을 취하는 쉼터 건립 ▲ 노후 배관 안전진단과 개보수 강화 ▲ 돌봄 노동자 처우 개선과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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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김진석 울산남구청장 진보당 예비후보가 노동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진보당 울산시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하는 김진석 진보당 예비후보는 "노동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노동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노동자를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노동자지원센터와 건강 관리를 돕는 건강증진센터 기능을 함께 운영할 '노동자의 집'을 만들어 운영할 것"이라면서 "노동자의 집에서 노조 설립·운영 지원, 부당노동행위, 임금 체불, 산업재해 등 각종 상담을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 기업의 공사 인허가 때 해당 기업이 노동자들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불법주차가 발생하면 기업이 책임지는 방안 추진 ▲ 대리·택배·화물 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이 휴식을 취하는 쉼터 건립 ▲ 노후 배관 안전진단과 개보수 강화 ▲ 돌봄 노동자 처우 개선과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최저임금을 넘어 실제 생활이 가능한 임금체계인 '생활임금'을 도입할 것"이라면서 "생활임금이 의식주 해결을 넘어 저녁이 있는 삶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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