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병영지역 과거모습 영상으로 남긴다

구미현 2021. 2. 16. 16: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중구가 병영지역의 도시재생 사업을 기록 다큐멘터리로 제작한다.

중구는 올해로 3년째 진행하고 있는 '깨어나라! 성곽도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아카이빙 영상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운영자들과 사업 참여 주민들의 성장과 변화를 중심으로 영상 아카이빙을 진행해 변화된 도시, 그리고 도시를 변화로 이끈 주민들의 이야기를 인터뷰로 기록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깨어나라! 성곽도시 도시재생 3년간의 기록'..영상프로젝트 진행
울산 중구청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가 병영지역의 도시재생 사업을 기록 다큐멘터리로 제작한다.

중구는 올해로 3년째 진행하고 있는 '깨어나라! 성곽도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아카이빙 영상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깨어나라! 성곽도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8년 8월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병영2동 일원 3만5000㎡ 부지에 국비 등 전체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9년부터 3년간 진행하고 있다.

영상프로젝트는 이 지역의 문화와 역사 콘텐츠를 자원화하고, 이를 마을홍보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지역 자원의 가치전달과 역사보전은 물론, 산전마을 만의 특화된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전체 22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영상프로젝트는 정해진 기간 동안에 필요한 내용을 기록화 해 저장해 두는 아카이빙 형태로 추진된다.

영상은 '병영성을 품은 특별한 우리동네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019년부터 사업이 완료되는 올해까지 사업대상지인 병영2동 일원의 과거 모습과 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을 담아낸다.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운영자들과 사업 참여 주민들의 성장과 변화를 중심으로 영상 아카이빙을 진행해 변화된 도시, 그리고 도시를 변화로 이끈 주민들의 이야기를 인터뷰로 기록한다.

또 현재의 마을 풍경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마을 모습을 영상에 담아 병영2동이 지나온 3년의 기록을 함축적으로 구성해 전달한다.

이번 마을 아카이빙 영상 제작에 총괄책임은 2017년도 부산독립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탄탄필름(TANTANFILM)의 대표인 전찬영 감독이 맡는다.

울산애니원고를 졸업한 전찬영 감독은 장·단편다큐멘터리로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는 신예 다큐멘터리 작가 겸 감독으로, 지난해 ‘깨어나라! 성곽도시, 도시재생대학’에 2차례 참여한 바 있다.

중구는 제작 완료된 영상을 마을커뮤니티센터와 영상 발표회 등을 통해 선보이는 한편, 이후 SNS와 울산중구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주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