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생 대상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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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이 상시 해양안전 교육을 위해 해양안전체험관을 운영한다.
체험관은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발달단계 및 생애주기를 고려한 체계적인 해양안전교육과 실내 안전체험을 통해 해양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로부터 위기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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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전북학생해양수련원 내 설치된 해양안전체험관은 연면적 1658㎡, 1동(지상 2층) 규모로 총 사업비 51억 7천여만 원이 투입됐다.
체험관은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발달단계 및 생애주기를 고려한 체계적인 해양안전교육과 실내 안전체험을 통해 해양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로부터 위기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1층에서는 4D영상관, 선상화재진화, 객실대피, 객실복도탈출, 방파제 추락사고, 버스추락사고 체험이 가능하고 2층에서는 선상 인명구조, 조타실 비상상황, 영상교육실, 구명정 분리 및 구명부환 던지기, 갑판퇴선 및 선상탈출(실내) 체험이 이뤄진다. 수영장에서는 선상탈출과 함께 생존훈련(인명구조) 체험도 가능하다.
교육 예정 인원은 학생 총 8301명이며 체험 시간은 180분이다.
4월부터 10월까지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정규과정 해양수련, 중·특색(농산어촌·원도심)·특수학교·사회적 배려대상을 대상으로 한 과정이 2박 3일,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3~4월, 11~12월에는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당일형 총 4시간의 안전체험과 수상 안전교육도 이뤄진다.
학생안전관리지원단 송우석 장학관은 "해양안전체험관에서는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계절과 기상 상황에 상관없이 상시로 해상안전교육을 할 수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해양위기상황에서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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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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