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평생학습·안전 등 7대 성장전략 수립

박수지 2021. 2. 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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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북구가 올해 더 나은 북구로의 도약을 위한 7대 성장전략을 마련하고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새롭게 설계된 7대 성장전략을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북구의 비전을 제시하고 더 나은 북구로의 도약을 위한 지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세부과제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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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가 올해 더 나은 북구로의 도약을 위한 7대 성장전략을 마련하고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북구는 16일 상황실에서 7대 성장전략 보고회를 열고, 향후 추진계획과 성장 비전을 논의했다.

북구는 ▲열린 배움의 기회로 주민이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내 가족과 내 이웃을 지켜주는 믿음직한 안전도시 ▲기업하기 좋은 문화와 매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 나아가는 참여도시 ▲사람·자연·역사가 하나되는 다채로운 문화·관광도시 ▲함께 누리고 함께 나누는 넉넉한 복지도시 ▲사통팔달 시원하고 쾌적한 사람중심의 정주도시 등을 올해 7대 성장전략으로 정했다.

이들 7개 분야별로 평생학습 특구도시 전략 수립, 퇴직자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주민건의사항 관리시스템 구축 등 111개 세부과제를 수립했다.

평생학습 특구도시 전략 수립은 2022년까지 특구도시 선포를 통해 2024년까지 학습에서 재능나눔, 학습형 일자리로 이어지는 학습모델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부터는 특구도시의 성과를 확산하고 사례를 공유하는 학습사회를 실현한다는 목표로 추진된다.

또한 평생학습관 내 퇴직자지원센터를 개소해 은퇴자의 성공적인 생애설계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웹상 주민건의사항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밖에 세부과제에는 기존 추진사업 외 50개의 중점사업, 20개의 신규사업을 포함해 민선 7기 후반기 성공적 구정 운영과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한 부서별 전략체계를 강화했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새롭게 설계된 7대 성장전략을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북구의 비전을 제시하고 더 나은 북구로의 도약을 위한 지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세부과제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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