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亞거래서 사상 최고치 경신, 5만 달러 턱밑(종합)

박형기 기자 2021. 2. 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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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암호화폐(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아시아 거래에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아시아 거래에서 24시간 전보다 3.6% 상승한 4만9913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비트코인의 이전 최고치는 지난 15일 기록한 4만9714달러였다.

지난주 테슬라가 15억 달러(1조6519억원)어치의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한편 전기차 거래를 비트코인으로 할 것이라고 밝힌 이후 비트코인은 급등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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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대표적인 암호화폐(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아시아 거래에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아시아 거래에서 24시간 전보다 3.6% 상승한 4만9913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비트코인의 이전 최고치는 지난 15일 기록한 4만9714달러였다. 블룸버그는 자체 통계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최근 비트코인은 기관투자자들이 잇따라 시장에 진입함에 따라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지난주 테슬라가 15억 달러(1조6519억원)어치의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한편 전기차 거래를 비트코인으로 할 것이라고 밝힌 이후 비트코인은 급등세를 타고 있다.

이뿐 아니라 전통의 은행인 뉴욕멜론은행도 지난 11일 고객들이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을 보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설 사업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마스터카드도 같은 날 결제시스템에 암호화폐를 일부 포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월가의 대형 금융기관들이 잇따라 암호화폐를 인정한 것이다.

더욱이 월가의 대형투자은행인 모간스탠리도 비트코인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블룸버그는 당분간 비트코인이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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