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씨름, 전국 제패..영암·구례군 씨름단, 설날 장사씨름대회 '3 관왕'

영암·구례=홍기철 기자 2021. 2. 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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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과 구례군 씨름단이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거뒀다.

16일 영암군과 구례군에 따르면 영암군 씨름단은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합천군씨름협회에서 주관한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와 한라장사, 태백장사 등 3체급 장사에 등극했다.

이로써 영암군민속씨름단은 2017년 창단 이후 이번 대회까지 천하장사 2회를 포함해 34회 장사 배출, 전국체전 금메달 2개, 단체전 우승 3회 등 총 39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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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씨름단은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합천군씨름협회에서 주관한'2021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와 한라장사, 태백장사 등 3체급 장사에 등극했다./영암군
전남 영암군과 구례군 씨름단이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거뒀다.

16일 영암군과 구례군에 따르면 영암군 씨름단은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합천군씨름협회에서 주관한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와 한라장사, 태백장사 등 3체급 장사에 등극했다.

지난 11일 펼쳐진 태백장사 결정전에서는 올해 영암군민속씨름단에 새로이 영입된 허선행 선수가 4강에서 신흥강호 울주군청 노범수 선수를 2대 1로 물리쳤다.

이어 장사결정전에서 화려한 기술에 앞세워 수원시청 문준석 선수를 3대 2로 극적으로 승리했다. 태백장사 등극과 함께 개인통산 2번째 태백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또 대회 세째날인 13일에 펼쳐진 한라장사 결정전에서 오창록 선수가 용인백옥쌀 우형원선수를 3대 1로 가볍게 제압하면서 개인통산 7회째 우승하면서 한라급 절대강자로 우뚝섰다.

넷째날인 14일에는 2회 연속 천하장사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장성우선수가 관록의 울주군청 정경진 선수를 3대 1로 압도적인 실력 우위를 보이면서 또 한번 백두장사를 차지했다.

이로써 영암군민속씨름단은 2017년 창단 이후 이번 대회까지 천하장사 2회를 포함해 34회 장사 배출, 전국체전 금메달 2개, 단체전 우승 3회 등 총 39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창단 후 4년 만에 태백에서 백두까지 모든 체급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해영암군 민속씨름단이 씨름판의 절대강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면서 "영암군 민속씨름단이 한국씨름과 영암군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례군청 반달씨름단 설날장사씨름대회 3관왕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도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매화·국화급 2체급을 석권하며 명실공히 여자씨름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특히 올해는 2팀이 새롭게 창단해 총 7팀이 경쟁하면서 어느때보다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 가운데 4종목 중 3종목을 석권하는 저력을 보이며 그동안 흘린 구슬땀의 진가를 발휘했다.

거제시청을 꺽고 단체전 결승에 오른 구례군청은 결승전 상대인 화성시청을 상대로 일명 빅3로 불리는 이연우, 양윤서, 엄하진 장사가 승리하며 3대1 전적으로 우승을 차지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서 치뤄진 매화급에서는 구례군청 소속 선수끼리 맞붙은 결과 이연우 선수가 양윤서 선수를 2대0으로 꺽으며 2020년 마지막 대회인 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 이어 연속으로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도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매화·국화급 2체급을 석권하며 명실공히 여자씨름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구례군청

국화급에서는 임수정(영동군청) 선수를 준결승에서 물리치고 이번 대회 파란을 일으키며 결승에 오른 김다혜(안산시청) 선수를 맞아 엄하진(구례군청) 선수는 저돌적으로 들어오는 들배지기를 잘 방어하며 덧걸이 및 잡채기로 승리하면서 국화급에서 신흥강자의 모습을 보여 줬다.

2020년 2개 대회 우승한 상승세를 이어 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그동안 안전하고 쾌적한 훈련 환경 조성에 노력한 군과 선수들의 구슬땀이 잘 어우러져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례군 씨름단은 지난해 훈련장을 신축하는 등 시설개선에 적극 투자하고 젊은 유망선구 2명도 영입해 팀 전력을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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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구례=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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