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패널 아래 마늘재배'..제주서 시작된 이색 영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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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재생에너지 생산을 농업 현장에 적용하는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실증'이 추진되고 있다.
이 재배모델은 영농형 태양광을 설치하고 시설 하부에 특화작목 재배를 통해 영농과 재생에너지 생산 병행으로 농가 소득을 높이는 재배방식이다.
올해부터는 시설 하부에서 작물의 수량 감소 정도, 토양 중금속 등 농업환경 변화 측정, 영농형 태양광 재배환경 데이터 수집 및 활용 방안 모색 등을 위한 연구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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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도에서 재생에너지 생산을 농업 현장에 적용하는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실증’이 추진되고 있다.
이 재배모델은 영농형 태양광을 설치하고 시설 하부에 특화작목 재배를 통해 영농과 재생에너지 생산 병행으로 농가 소득을 높이는 재배방식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2022년까지 마늘, 양파, 양배추 품목을 대상으로 생육상황, 생산성, 재배방법 등을 실증하고 태양광에 적합한 품목을 선발한다.
이 사업은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실증’공모 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1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센터는 이를 위해 지난해 40kw, 750㎡ 규모의 영농형 태양광을 차광률 30%, 구조물의 경간 5m 이상, 높이 4m 이상의 영농형 태양광 시설을 설치했다.
올해부터는 시설 하부에서 작물의 수량 감소 정도, 토양 중금속 등 농업환경 변화 측정, 영농형 태양광 재배환경 데이터 수집 및 활용 방안 모색 등을 위한 연구에 착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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