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네이쳐홀딩스, 디즈니와 내셔널지오그래픽 라이선스 장기 계약 체결

김경택 2021. 2. 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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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네이쳐홀딩스는 디즈니와 ‘내셔널지오그래픽’ 라이선스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디즈니가 최초로 맺은 6년 기간의 리테일 계약이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오는 2026년 말까지 안정적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제품을 생산 및 유통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이례적인 장기 계약과 더불어 라이선스 제품 카테고리도 언더웨어, 마스크 등 새로운 분야로 확장됐다. 더네이쳐홀딩스와 디즈니는 지난해 3월부터 연장계약 논의를 시작했으며 1년 가까운 시간 동안 세밀한 검토를 거쳐 이번 계약과 카테고리 확장을 결정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올해 해외 시장 진출과 국내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먼저 해외 시장에서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홍콩 및 대만에서 현지 매장을 추가로 확보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출시 후 호응을 얻고 있는 키즈 라인을 대폭 강화한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라인은 지난해에만 전년 대비 413% 매출 성장을 기록한 바 있으며 올해도 다양한 신제품의 출시로 세 자릿수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신규라인으로 원마일웨어 컨셉의 ‘에센셜 라인’을 추가하는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새로운 제품을 빠르게 선보일 예정이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연장 계약으로 디즈니의 확고한 신뢰를 확인한 동시에 브랜드에 대해 시장이 갖고 있던 불안 요소를 해소했다”면서 “디즈니가 보유한 글로벌 유통망과 리테일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시장 확장은 물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성장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코스닥에 상장한 더네이쳐홀딩스는 코로나19로 업계 전반이 힘들었던 지난해에도 매출은 전년 대비 23.9% 증가한 2915억원,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553억원을 기록했다.

[김경택 매경닷컴 기자 kissmaycr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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