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설 연휴 3만여명 몰렸다..전년 대비 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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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문경새재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관광지로 주목 받으면서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설 명절 연휴기간 중 문경새재도립공원을 찾은 관광객은 3만290명이다.
이처럼 문경새재 관광객이 증가한 것은 문경시의 철저한 방역은 물론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언택트 힐링 관광지로 입소문이 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문경새재관리사무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일 개장 전 및 폐장 후 모든 시설물을 철저히 방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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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객 발열체크 및 대인소독기 통과 후 입장
지난해 2월 이후 확진자 7명 왔지만 확산 안 돼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관광지로 주목 받으면서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난 설 명절 연휴기간 중 문경새재도립공원을 찾은 관광객은 3만290명이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기간 방문객 1만6171명에 비해 87.3% 증가한 것이다.
앞서 지난해 추석 연휴에도 7만4643명이 방문해 전년 같은 기간 4만3559명에 비해 71.3% 늘었다.
이처럼 문경새재 관광객이 증가한 것은 문경시의 철저한 방역은 물론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언택트 힐링 관광지로 입소문이 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문경새재관리사무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일 개장 전 및 폐장 후 모든 시설물을 철저히 방역하고 있다.
실내 시설이나 밀집 우려가 있는 시설의 입장객은 발열체크 및 대인소독기를 통과한 후 입장시키고 있다.
공원 주변 상가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현장 계도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2020년 2월 이후 5회에 걸쳐 7명의 확진자가 문경새재를 방문했지만 지역 내 감염으로 확산되지 않았다.
천도진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은 "관광객들이 코로나 걱정없이 안전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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