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출신 '살사의 아버지' 자니 파체코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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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출신 작곡가이자 살사의 거장 자니 파체코가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AP 통신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니아 레코드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살사 음악의 장르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그는 선구자였다. 그의 음악은 영원히 살 것"이라며 파체코를 추모했다.
파체코는 살사 전문 레이블 파니아 레코드사에서 작곡가 겸 음악 감독,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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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도미니카 출신 작곡가이자 살사의 거장 자니 파체코가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AP 통신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체코의 아내 마리아 엘레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뉴욕 병원에서 폐렴으로 투병하던 남편이 숨졌다고 밝혔다.
파체코는 라틴 피아니스트 에디 팔미에리의 연주 파트너였고, 살사 전문 그룹인 '파니아 올 스타스'를 이끌며 명성을 얻었다.
그는 1960∼1970년대 살사의 시대를 열었던 레이블 파니아 레코드사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하다.
파니아 레코드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살사 음악의 장르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그는 선구자였다. 그의 음악은 영원히 살 것"이라며 파체코를 추모했다.
파체코는 1935년 3월 25일 도미니카 공화국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는 11살 때 뉴욕으로 이주했고, 아코디언, 바이올린, 색소폰, 클라리넷을 연주했으며 줄리어드 음악학교에서 공부했다.
파체코는 살사 전문 레이블 파니아 레코드사에서 작곡가 겸 음악 감독,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그는 2005년 라틴 레코딩 아카데미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그래미상과 라틴 그래미상에서도 여러 차례 후보에 올랐다.
logo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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