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이차전지 생산, 수출 전국1위..각종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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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이 이차전지 생산과 수출에서 각각 전국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지속적 성장을 위해선 지역의 순수전기차 생산과 인력지원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조형진 과장 등이 발표한 '충청권 이차전지산업 현황 및 성장잠재력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충남북의 이차전지산업 생산과 수출은 각각 전국의 70.5%, 45.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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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이 이차전지 생산과 수출에서 각각 전국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지속적 성장을 위해선 지역의 순수전기차 생산과 인력지원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조형진 과장 등이 발표한 '충청권 이차전지산업 현황 및 성장잠재력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충남북의 이차전지산업 생산과 수출은 각각 전국의 70.5%, 45.8%를 차지했다.
특히 충북은 생산 10조 7천억원, 수출 21억 9천만 달러로 전국 1위를 기록했고 오창 LG화학, 청주 에코프로비엠, 충주 천보 등 생산과 소재, 장비 업체, 연구 시설 등이 집적화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권 이차전지산업 생산은 2013년 4조원에서 2019년 15조 7천억원으로 약 4배 증가
했다.
2013년 오창에서 LG화학의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이 가동되며 충청권 이차전지 생산이 본격화됐다.
2013~2019년 중 생산이 연평균 25.9% 증가하면서 우리나라 이차전지산업 성장을 주도했다.
이 기간 중 충북은 연평균 71.4%, 충남은 6.1% 성장했고 2018년부터 전기차 수요 확대로 성장속도가 가속화 됐다.
충청권 이차전지산업 수출도 2020년 기준 34억 4천만 달러로 전국 수출의 45.8%를 차지했다.
충북의 수출액은 21억 9천만 달러로 전국 1위이고 전국의 29.1%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충청권 이차전지 수출은 2013~2019년 중 연평균 21.9% 증가해 전국 평균 중가율인 8.2%를 크게 웃돌았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조형진 과장은 "충북의 업체들이 공장을 잇따라 증설하고 있지만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에서 순수전기차 생산을 추진하고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과 인력유치 지원, 에너지저장장치 시장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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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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