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천석 울산 동구청장 "체험관광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 집중"

구청장 공약사항 6대 분야 점검..공약이행률 92.6%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해양연안 바다자원을 활용한 규모있는 체험관광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약사항 이행을 차질없이 추진해 주기 바란다."

정천석 울산 동구청장은 16일 구청장 공약사항 추진 점검결과 보고회에서 "동구는 조선업 위주의 산업구조로 다양한 일자리가 부족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 동구청장과 각 부서 관계공무원이 참석해 연차별 계획에 의한 추진상황, 이행 목표대비 추진실적과 사업비 확보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대상은 구청장 공약사항인 6대 분야, 27개 세부과제 가운데 완료된 2개 세부과제를 제외한 6대 분야, 25개 세부과제이다.

지금까지 전체 공약사업 가운데 완료 2건, 이행후 계속 추진 12건, 정상추진 11건 등 25건이 완료 및 정상추진 중이고, 2개 세부과제는 장기검토 중이어서 현재 공약이행률은 92.6%이다.

동구는 민선 8대 출범이후 2018년에는 사회적경제 담당을 신설하고 2019년에는 울산대교 전망대 미디어 파사드 및 VR콘텐츠 체험관 설치, 대왕암공원 AR 콘텐츠 체험존 설치, AR VR 지원센터 건립 등 'AR VR 등 관광산업의 4차 산업 적용'을 완료했다.

또 지난해에는 사회적경제 전문 인력 양성과 소셜벤처 육성기반 조성, 사회적경제조직 설립 교육 및 지원 등의 사업을 이행후 계속 추진 중이며 ‘방어진 대왕암, 꽃바위, 주전 등 권역별 해양연안체험 관광단지 조성 사업’ 등은 정상 추진중이다.

동구는 장기검토 세부과제인 주전군부대 이전과 지역 토종 농수산물 구청 표시제 실시 등 2건에 대해서는 관계자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bynaeil7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