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코로나19 위반 사범 280명 검거..16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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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학조사 방해 등 불법행위자가 무더기로 구속됐다.
전남경찰청은 역학조사 방해 등 감염병예방법 위반과 마스크 판매 사기 등의 혐의로 280명을 검거해 16명을 구속하고 29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전남경찰청은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신속대응팀 841명을 중심으로 감염병예방법 위반 사범들에 대한 수사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보건당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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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학조사 방해 등 불법행위자가 무더기로 구속됐다.
전남경찰청은 역학조사 방해 등 감염병예방법 위반과 마스크 판매 사기 등의 혐의로 280명을 검거해 16명을 구속하고 29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감염병예방법 위반이 61명, 마스크 미착용 관련 폭력행위 35명(구속 2명), 마스크 판매사기 60명(구속 13명), 마스크 매점매석 99명(구속 1명) 등이다.
구속된 이들 중에는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버스에 탑승하려는 것을 버스기사가 지적하자 말다툼 중 승객과 경찰관을 폭행한 A씨를 비롯해 술에 취해 면사무소에서 행패를 부리고, 아크릴 가림막까지 부순 B씨 등이 포함됐다.
전남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각종 불법행위는 국민 불안과 사회 혼란을 초래하는 중대한 불법행위인 만큼 앞으로도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면서 "도민들의 각별한 유의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남경찰청은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신속대응팀 841명을 중심으로 감염병예방법 위반 사범들에 대한 수사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보건당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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