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허석 시장 재판결과 안타까워..의회 역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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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는 16일 "허석 순천시장의 재판 결과가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순천시의회는 이날 긴급의장단회의를 개최하고 "1심 재판 결과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순천시민들에게 허탈감을 줄 수 있다고 우려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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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의장 허유인)는 16일 "허석 순천시장의 재판 결과가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순천시의회는 이날 긴급의장단회의를 개최하고 "1심 재판 결과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순천시민들에게 허탈감을 줄 수 있다고 우려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당장 시정 운영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판결에 의해 시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의회가 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집행부가 어려울 때 의회가 시민들의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청 공직자들은 모두 좌고우면하지 말고 코로나19의 철저한 대응과 시민만을 바라보는 공직자의 자세를 견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2단독 장윤미 판사는 지난 15일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유용한 혐의로 기소된 허석 순천시장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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