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까지 덮친 서아프리카..감염병 확산 차단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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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채 종식되기도 전에 에볼라 유행이 덮친 서아프리카가 감염 확산 방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에볼라는 초량이 체엑만으로 전염되는 병원균으로, 감기 증세를 동반한 고열과 장기 출혈을 일으켜 감염자를 단기간 사망에 이르게 한다.
전날 기니 정부는 에볼라 유행을 공식 선언했다.
전날 라이베리아 정부 역시 향후 에볼라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기니 국경 지역에서 검사와 추적을 시행하고 있다고 전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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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국가들, 에볼라 검사 및 치료체계 구축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채 종식되기도 전에 에볼라 유행이 덮친 서아프리카가 감염 확산 방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에볼라는 초량이 체엑만으로 전염되는 병원균으로, 감기 증세를 동반한 고열과 장기 출혈을 일으켜 감염자를 단기간 사망에 이르게 한다. 서아프리카에서는 지난 2013~2016년 이 지역에 유행한 에볼라로 1만1000명이 사망했다.
15일(현지시간) 기니 국가 보건 안전청은 에볼라로 인해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중 1명은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가능성 있는 사례로 분류됐다. 또한 청은 이외에도 추가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다른 10명이 관련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기니 정부는 에볼라 유행을 공식 선언했다.
이처럼 두 전염병이 동시에 창궐하면서 기니 보건당국은 비상이 걸렸다. 다만 과거 에볼라 유행의 교훈을 바탕으로 대응 체계를 구축한만큼 에볼라로 인한 대규모 유행은 막을 수 있을 것이란 게 현지 정부와 세계보건기구(WHO)의 설명이다.
이미 보건 당국은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한 검사와 추적에 속도를 높이고 있고, 에볼라 백신과 치료제도 운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WHO에 따르면 과거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한 서아프리카국가들은·치료·추적 체계를 구축했고, 향후 발병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현재 50만 도스의 백신이 비축돼 있다.
전날 라이베리아 정부 역시 향후 에볼라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기니 국경 지역에서 검사와 추적을 시행하고 있다고 전날 밝혔다.
가디언은 한 보건 당국자를 인용, “사실상 지난 에볼라 유행을 계기로 탄생한 보건 기관들이 조사팀을 파견하고 백신 투여를 준비하는 등 조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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