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윤혜진 "고등학교 때 몸무게 적어 게시판에 붙여놨다..그 놈의 살"('왓씨티비')

최이정 2021. 2. 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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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웅의 아내인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그리운 학창시절을 추억했다.

그런 와중에서도 짝사랑도 하고 친구들과 편지도 주고받으며 우정을 다진 윤혜진은 6개월 정도 고등학교를 다니다가 미국 뉴욕으로 유학을 갔다고.

윤혜진은 유독 다이어트 이야기가 많은 것을 보며 "다 다이어트다. 그 놈의 살. 쌀밥, 현미밥, 귤, 딸기 칼로리.." 등 음식과 관련해 빼곡히 적혀있는 글들을 읽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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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배우 엄태웅의 아내인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그리운 학창시절을 추억했다.

윤혜진은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 '유네지니 응답하라 1995~!!!'란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윤혜진은 친정을 방문해 다이어리 등 학창시절 추억의 아이템들을 살펴보고 소개했다. 다이어리를 꾸준히 썼던 윤혜진. 그는 하나하나 살펴보다가 "'8일날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19일날 다시 다이어트가 써 있다. 그 사이에 뭔가 복잡한 일이 있었나 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서울예고는 몸무게를 적어서 게시판에 붙여놨다. 무용과 애들”이라고 전해 무용 전공자들의 치열함을 느끼게 했다.

그런 와중에서도 짝사랑도 하고 친구들과 편지도 주고받으며 우정을 다진 윤혜진은 6개월 정도 고등학교를 다니다가 미국 뉴욕으로 유학을 갔다고.

윤혜진은 유독 다이어트 이야기가 많은 것을 보며 "다 다이어트다. 그 놈의 살. 쌀밥, 현미밥, 귤, 딸기 칼로리.." 등 음식과 관련해 빼곡히 적혀있는 글들을 읽어봤다.

또 '집에 너무 가고 싶다'란 글을 발견하고는 "그 때 동양인이라서 설움 받고 이럴 때였다"라고 회상했다. '살이 쪘고 영어가 늘지 않는다. 발레도 하나도 안 느는 것 같고 엄마한테 미안하다'란 글도 있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친구들이 보내주는 편지를 받을 때에는 아껴 보기 위해 바로 못 뜯고 몇 번을 읽고 또 읽었다고. 

이 외에도 H.O.T 토니를 좋아했던 기억, 힙합 음악을 좋아했던 기억 등을 들려주며 보는 이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안겼다.

윤혜진은 "보다보니 기억이 다 난다. 나도 지온이(딸)한테도 다이어리 쓰라고 해야겠다. 지온이꺼(물건들) 절대 안 버릴거다 재산이다"라고 전했다.

그런가하면 최근 퉁퉁 부은 입술 등 알러지로 고생하는 모습을 공개했던 윤혜진은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nyc@osen.co.kr

[사진] '윤혜진의 what see TV' 영상 캡처, 윤혜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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