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거리두기 하향에도 개인방역수칙 철저히 준수해야"

진현권 기자 2021. 2. 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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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하향된 가운데 경기도가 경제활동과 병행해 생활 속 방역실천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16일 오후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5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하향됐지만 재확산 가능성이 잠재돼 있기 때문에 한시라도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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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확산 가능성 잠재 한시라도 긴장 늦춰선 안돼"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16일 오후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5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하향됐지만 재확산 가능성이 잠재돼 있기 때문에 한시라도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경기도 제공)© 뉴스1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하향된 가운데 경기도가 경제활동과 병행해 생활 속 방역실천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16일 오후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5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하향됐지만 재확산 가능성이 잠재돼 있기 때문에 한시라도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단장은 코로나 일일 확진자 발생 수가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많이 감소했지만 감소세는 정체국면에 머물러 있다는 점, 1월 하순부터 사람들의 이동이 증가했다는 점, 음식점과 카페 등의 운영시간이 1시간 연장되고 여러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된 점을 재확산 가능성의 근거로 제시했다.

임 단장은 “이번 조치는 장기간 이어진 강력한 방역조치로 벼랑 끝에 몰린 여러 이웃의 생계를 보호하는 동시에 감염 확산을 효율적으로 막을 수 있는 적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수많은 고민 끝에 나온 결과물”이라며 “경제활동과 병행하는 코로나방역은 자율과 책임에 기반을 두고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과 같은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경기도는 21년 상반기, 의료자원을 더 확충하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감염취약시설을 효율적으로 보호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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