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이 중매인 양성한다, 달서구 '커플매니저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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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가 미혼남녀의 오작교 구실을 할 '제2기 커플매니저 양성과정' 수강생을 3월5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 도입한 커플매니저 양성과정은 달서구의 결혼장려 정책 중 하나다.
커플매니저 자원봉사단으로 활동하는 윤모씨(62)는 지난해 1기 양성과정을 수료했다.
이태훈 구청장은 "사랑의 오작교 커플매니저 과정을 활성화해 결혼장려 분위기가 전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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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달서구가 미혼남녀의 오작교 구실을 할 '제2기 커플매니저 양성과정' 수강생을 3월5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 도입한 커플매니저 양성과정은 달서구의 결혼장려 정책 중 하나다. 바쁜 직장생활 등으로 만남의 기회가 적은 미혼남녀의 건전한 교제와 결혼을 도와 결혼친화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취지다.
이번 과정은 3월11일부터 4월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커플매니저의 이해와 역할 ▲결혼상담 심리 ▲상담기법 ▲마케팅 전략과 활용 ▲커플매니저의 기본소양 등으로 구성돼 총 5회 운영한다.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커플매니저로 ‘남녀인연 맺어주기’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거나 웨딩업계 관련 취업도 지원받을 수 있다.
커플매니저 자원봉사단으로 활동하는 윤모씨(62)는 지난해 1기 양성과정을 수료했다. 윤씨는 "이웃이나 지인의 결혼적령기 자녀를 서로 소개해주고 마음이 통해 만난다는 소식을 들을 때면 커플 매니저로서의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여성가족과로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태훈 구청장은 "사랑의 오작교 커플매니저 과정을 활성화해 결혼장려 분위기가 전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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