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새 안드로이드 OS는 '스노콘'..역대 이름은? [안정락의 IT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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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올 가을 발표하는 차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의 코드네임을 '스노콘'(Snow Cone·시럽으로 맛을 낸 셔벗(빙수)의 일종)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디저트 이름으로 안드로이드 OS명을 짓는 것으로 유명하다.
안드로이드 OS 이름은 2009년 발표한 안드로이드1.5 컵케이크(Cupcake)부터 쭉 알파벳 순서대로 작명됐다.
그동안 구글이 내놓은 안드로이드 OS 이름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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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올 가을 발표하는 차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의 코드네임을 '스노콘'(Snow Cone·시럽으로 맛을 낸 셔벗(빙수)의 일종)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디저트 이름으로 안드로이드 OS명을 짓는 것으로 유명하다. 2019년 선보인 안드로이드10부터는 디저트 이름을 공식적으로는 폐기했지만 여전히 내부에서는 이를 쓰고 있다.
16일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구글은 올 가을 선보일 안드로이드12를 스노콘으로 부르고 있다. 안드로이드 OS 이름은 2009년 발표한 안드로이드1.5 컵케이크(Cupcake)부터 쭉 알파벳 순서대로 작명됐다. 안드로이드1.6은 도넛(Donut)이었고, 이후 에클레어(Eclair) 프로요(Froyo) 진저브레드(Gingerbread) 허니콤(Honeycomb) 등으로 이어졌다.
안드로이드 4.0의 이름은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e Cream Sandwich)였다. 이후에도 젤리빈(Jelly Bean) 킷캣(KitKat) 롤리팝(Lollipop) 마시멜로(Marshmallow) 누가(Nougat) 오레오(Oreo) 파이(Pie) 등 알파벳 순서에 따라 과자나 디저트에서 이름을 가져왔다.
구글은 2019년 ‘안드로이드10’을 내놓으면서 정식 명칭을 숫자로만 표기하기로 하고 그동안 써왔던 디저트 작명법은 폐기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여전히 디저트 이름으로 코드네임을 쓰고 있다. 안드로이드10은 초기에는 ‘안드로이드Q’로 불렸다. Q는 ‘퀸스 타르트(Quince Tart)’를 의미한다. 또 지난해 출시된 안드로이드11의 코드네임은 ‘레드벨벳 케이크(Red Velvet Cake)’이었고, 이번 안드로이드12는 ‘스노콘’으로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구글이 내놓은 안드로이드 OS 이름은 다음과 같다.
안드로이드1.5 - 컵케이크 Cupcake
안드로이드1.6 - 도넛 Donut
안드로이드2.0 - 에클레어 Eclair
안드로이드2.3 - 프로요 Froyo
안드로이드2.3 - 진저브레드 Gingerbread
안드로이드3.0 - 허니콤 Honeycomb
안드로이드4.0 - 아이스크림샌드위치 Ice Cream Sandwitch
안드로이드4.3 - 젤리빈 Jelly Bean
안드로이드4.4 - 킷캣 KitKat
안드로이드5.0 - 롤리팝 Lolipop
안드로이드6.0 - 마시멜로 Marshmallow
안드로이드7.0 - 누가 Nougat
안드로이드8.0 - 오레오 Oreo
안드로이드9.0 - 파이 Pie
안드로이드10 - 퀸스 타르트 Quince Tart(비공식)
안드로이드11 - 레드벨벳 케이크 Red Velvet Cake(비공식)
구글은 올해 출시하는 안드로이드12에 '한 손 모드'를 구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더버지는 "예를 들어 침대에 옆으로 누웠을 때 화면이 회전하는 것을 막는 기능 등이 담길 수 있다"고 전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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