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아시아여성네트워크, 미얀마 민주화운동 응원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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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 쿠데타에 저항하는 미얀마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한 사진전이 광주에서 열린다.
사진전에는 평화롭던 시절 미얀마인들의 일상을 담은 사진 30여점과 현재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는 국민들의 모습을 시위사진 30여점 등 60여점이 전시된다.
황정아 광주아시아여성네트워크 대표는 "5·18을 겪은 광주의 시민으로서 목숨을 걸고 투쟁하는 미얀마 국민들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사진전으로 작은 힘이나마 전달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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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는 미얀마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한 사진전이 광주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광주아시아여성네트워크는 미얀마를 응원하는 특별 사진전 '세이브 미얀마'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전은 오는 22일부터 1주일간 동구 남동 메이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군부에 저항했던 경험을 가진 광주 사진작가들과 현재 미얀마에서 활동 중인 사진작가들이 공동으로 열어 그 의미가 더 크다.
사진전에는 평화롭던 시절 미얀마인들의 일상을 담은 사진 30여점과 현재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는 국민들의 모습을 시위사진 30여점 등 60여점이 전시된다.
황정아 광주아시아여성네트워크 대표는 "5·18을 겪은 광주의 시민으로서 목숨을 걸고 투쟁하는 미얀마 국민들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사진전으로 작은 힘이나마 전달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전시회를 계기로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돕는 성금을 모금한다. 후원금은 현지 활동가와 사진작가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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