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백신 2회 접종 물량 충분 확보..너무 많아 우려도"

홍지은 2021. 2. 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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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 계약 상황에 대해 "적어도 7900만명분이니 국민들이 2회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은 충분히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업무보고에 출석해 백신 접종 계획을 묻는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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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에 차질 없도록 노력 중"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2.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지은 기자 =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 계약 상황에 대해 "적어도 7900만명분이니 국민들이 2회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은 충분히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업무보고에 출석해 백신 접종 계획을 묻는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전체적으로 물량도 충분히 확보했다"며 "나중에 저희 우려는 국민들께서 너무 많이 (백신을) 확보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을까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충분히 확보해 7900만명이 (백신을) 맞을 수 있게 해놨기 때문에 금년은 넘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기존 확보한 5600만명분 백신 외에 2300만명분(화이자 300만명분, 노바백스 2000만명분) 백신 추가 도입을 확정했다.

구 실장은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의 백신 도입 과정에서 문제를 지적하자 "정부는 백신 (도입 문제를) 절대로 안이하게 보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또 윤관석 정무위원장이 '백신이 계약대로 차질 없이 도입되느냐'고 거듭 확인하자 "한국은 최대한 다른 나라보다 백신 접종에 차질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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