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학과 교수들이 찾아가 학위주는 '헬프 졸업식'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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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가 장애와 취업 등 다양한 이유로 학교에 와서 졸업식 촬영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헬프(Help) 졸업식'을 운영하고 있다.
16일 건양대에 따르면 졸업생이 신청하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학과 교수가 직접 찾아가 학사모와 학사복을 제공하고 학위증을 주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는 찾아가는 졸업식 프로그램이다.
이달말까지 운영되고 학생이 신청하면 교수가 어디든 찾아가는 맞춤형 졸업식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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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뉴시스] 유순상 기자 = 건양대가 장애와 취업 등 다양한 이유로 학교에 와서 졸업식 촬영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헬프(Help) 졸업식’을 운영하고 있다.
16일 건양대에 따르면 졸업생이 신청하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학과 교수가 직접 찾아가 학사모와 학사복을 제공하고 학위증을 주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는 찾아가는 졸업식 프로그램이다.
이달말까지 운영되고 학생이 신청하면 교수가 어디든 찾아가는 맞춤형 졸업식인 셈이다.
건양대는 이날 유튜브와 줌(ZOOM)을 활용, 졸업생은 물론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오픈형 제27회 전기 학위수여식도 개최했다. 박사 11명, 석사 119명, 학사 1622명 등 총 1752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김희수 명예총장과 이철성 총장 등 소수 보직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메디컬캠퍼스에서 진행됐다. 대학 공식 유튜브 채널 ‘건양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동시에 줌으로 생중계하고 졸업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19일까지 논산캠퍼스와 대전 캠퍼스 두 곳 모두 졸업생과 친구, 가족들이 가운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한다.
건양대 이철성 총장은 “코로나로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사회로 발걸음을 내딛지만 도전과 실패는 청춘의 특권인 만큼 남들이 가보지 않은 길을 두려워하지 말고 가달라”며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건양인이다’라는 자존감을 가지고 멋진 미래를 열어달라. 건양대도 언제나 함께 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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