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신품종김 '햇바디 1호' 양식 성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기존 잇바디돌김 보다 생산량과 생산소득이 2배 높은 신품종 '햇바디1호'를 전국 최초로 시험양식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번 시험양식에 성공한 '햇바디1호'는 기존 잇바디돌김 보다 씨앗주머니(각포자낭)에서 많은 씨앗(각포자)을 방출해 김발에 씨앗 부착률이 높다.
'햇바디1호'는 전남해양수산과학원에서 개발한 5번째 품종으로 '해풍1호', '해모돌1호'와 함께 잇바디돌김을 생산한 양식 어업들에게 보급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잇바디돌김은 우리나라 토종 김으로 맛과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선호한 부가가치가 높은 품종이다. 현재 전남지역에서 주로 양식되고 있으며, 길이가 길고 가늘며 구불구불한 모양 때문에 '곱창김'으로도 불린다.
그동안 잇바디돌김 양식은 씨앗(각포자) 형성률이 낮고 김발에 씨앗을 붙이기 어려워 생산량이 일정치 않은데다 바다 기상여건의 영향을 많이 받아 어업인들이 양식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그러나 이번 시험양식에 성공한 '햇바디1호'는 기존 잇바디돌김 보다 씨앗주머니(각포자낭)에서 많은 씨앗(각포자)을 방출해 김발에 씨앗 부착률이 높다.
또 연간 생산횟수도 4회로 잇바디돌김 보다 2배 이상 생산량이 많고 단백질과 글루탐산 등 풍부한 영양분을 많이 함유해 국내외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햇바디1호'는 전남해양수산과학원에서 개발한 5번째 품종으로 '해풍1호', '해모돌1호'와 함께 잇바디돌김을 생산한 양식 어업들에게 보급될 계획이다.
더불어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햇바디1호 종자 보급을 위해 해역별 시험양식은 물론 대량 종자생산에도 집중키로 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광주CBS 김삼헌기자] gondang@hanmail.net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터뷰]배구협회 "쌍둥이 자매, 지도자 자격도 박탈"
- 홍남기 "추가 추경? 답변안해"…野 "與에 맞고 분풀이하나"
- 丁총리 "코로나 백신 2300만명분 추가 확보…2분기 공급"
- 19일부터 분양가 상한제 주택에 최대 5년 실거주 의무
- "MB정권 실세가 심판?" vs "부산 왜 왔나?"…국힘 부산 첫 토론 '후끈'
- 만성적자 서울교통공사 '채무불이행 위기'
- [이슈시개]日서도 '랭킹 1위'…이재영·이다영 '학폭 뉴스'
- 고성 민통선서 北 남성 추정 1명 검거…경계 또 뚫렸나
- [단독]'72시간 출동대기' 섬 파견 경찰관 노동인권 사각지대
- '美 음모론' 단속하던 中, 어떻게 음모론 퍼뜨리기 시작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