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첨단도시형 교통체계 인프라 구축한다

한윤식 2021. 2. 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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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첨단도시형 교통체계(ITS)를 구축한다.

강원도는 원주시와 강릉시를 거점으로 외부차량 유입 등으로 교통 혼잡심화가 예상되는 주요도로와 주변 연계도로 교통수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첨단도시형 교통체계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이미 2020년부터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등 주요 도로에 영상검지기, 스마트 교차로, 감응 신호 등을 설치해 교차로 혼잡도 등 수집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교통체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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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도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첨단도시형 교통체계(ITS)를 구축한다.

예정된 경강선 연장, 중앙선 복선화 등에 따른 신규 교통량 유입 요인과 주말·하계시즌의 관광수요 급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주차난, 반복정체 등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교통관리체계의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강원도는 원주시와 강릉시를 거점으로 외부차량 유입 등으로 교통 혼잡심화가 예상되는 주요도로와 주변 연계도로 교통수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첨단도시형 교통체계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원주시는 이미 2020년부터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등 주요 도로에 영상검지기, 스마트 교차로, 감응 신호 등을 설치해 교차로 혼잡도 등 수집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교통체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강릉시도 올해 국토교통부 국고보조사업 대상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인 490억원을 투입해 도시정보 통합센터, 주차정보시스템, 스마트 신호제어 등 첨단교통정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강릉시 전역에 공공과 민간의 교통정보를 활용한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예정이다. 2026년 ITS 세계총회 강릉 유치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도내 중소도시를 시작으로 첨단도시형 교통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통합교통정보화 시대를 선도하고, 국가의 디지털뉴딜사업과의 조화를 이루는 녹색교통도시로서의 도약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ss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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