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낙안읍성 등 설 연휴 방문객 큰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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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연휴 나흘간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등 전남 순천의 대표 관광지의 방문객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만국가정원을 비롯해 설 연휴 4대 주요 관광지 방문객 수는 총 3만8028명으로 집계됐다.
4일 연휴였던 작년 설 명절 기간 8만1720명과 추석 8만6949명이 순천의 4대 관광지를 찾은 것에 비해서 절반 이상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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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오동도는 3만8010명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올해 설 연휴 나흘간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등 전남 순천의 대표 관광지의 방문객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만국가정원을 비롯해 설 연휴 4대 주요 관광지 방문객 수는 총 3만8028명으로 집계됐다.
순천만국가정원은 1만1636명, 순천만습지 1만3763명, 드라마촬영장 3097명, 낙안읍성 9532명 등이며 전체 방문객 3만8000여 명 중 1만6163명이 설 다음 날인 토요일 나들이를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연휴였던 작년 설 명절 기간 8만1720명과 추석 8만6949명이 순천의 4대 관광지를 찾은 것에 비해서 절반 이상 감소한 수치다.
순천시 관계자는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5인 이상 집합 금지 등 정부지침으로 귀성객 감소 및 관광지 방문객의 급격한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설 연휴기간 여수시의 대표 관광지인 오동도에는 3만8010명이 다녀갔다.
이는 작년 설 연휴 3만9265명과 비슷한 수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도 여수를 찾는 관광객은 소폭 감소했거나 현상 유지 상태다.
오동도, 이순신광장과 해양공원, 여수예술랜드 등에 집중됐으며 펜션과 숙박시설이 많은 돌산지역은 연휴 내내 극심한 교통체증 현상으로 불편을 겪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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