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달라지는 30개 제도·시책 책자 발간

[장수=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신축년(辛丑年)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정리한 '2021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이라는 제목의 책자를 발간했다.(사진=장수군 제공).2021.0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장수=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신축년(辛丑年)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정리한 '2021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이라는 제목의 책자를 발간했다.

16일 장수군에 따르면 책자에는 세제·부동산과 문화·체육, 농·축산·식품, 환경·녹지·안전, 건설·교통·경제·산업, 보건·복지·행정 등 6개 분야 30개 제도 및 시책이 담겼다.

책자에는 새로 변경·시행되는 제도와 신규시책, 중앙정부 및 전북도의 바뀐 제도와 시책이 총 망라됐다. 대표적으로 군은 올해부터 청년층 등 인구유입을 위해 귀향청년 정착지원과 생애최초 구입 주택 취득세 감면 등을 추진한다.

귀향청년 정착지원은 귀향청년들이 농촌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민등록을 장수에 둔 적이 10년 이상 있고 타 지역에서 5년 이상 거주한 만19~49세 이하를 대상으로 창업과 정주여건 개선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또 생애최초 주택을 구입하는 세대의 세대원(만20세 이상)이 실거주 목적으로 3억원 이하의 주택을 취득하면 2021년 12월 31일까지 취득세를 감면한다.

책자에는 ▲돈 버는 농업·농촌 실현을 위해 농업인 안전보험 및 농기계 종합보험 농가부담금 지원 ▲농기계 임대료를 최대 50% 감면 ▲기존 저소득 여성청소년에게만 지원했던 위생용품 지원 사업을 전 여성청소년에게 확대 ▲임산부 온라인 신고 서비스 ▲청소년 산모 임산·출산 의료비 지원 대상 확대 등 유익한 정보가 총 망라됐다.

군은 발간된 책자를 군청 민원실 및 읍면사무소 등에 비치했다. 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행정 전 분야에서 많은 시책과 제도를 발굴·시행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도모함은 물론, 이를 적극 홍보해 군민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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