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 실험실서 폭발 사고..연구원 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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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낮 12시2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한국전기연구원 3층 실험실에서 화학물질 폭발로 인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실험실에 있던 연구원 정모(34·여)씨가 자신의 방호복에 불이 붙어 화상과 골절 등의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실험실 내부가 폭발로 인한 화재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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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16일 낮 12시2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한국전기연구원 3층 실험실에서 화학물질 폭발로 인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실험실에 있던 연구원 정모(34·여)씨가 자신의 방호복에 불이 붙어 화상과 골절 등의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실험실 내부가 폭발로 인한 화재 피해를 입었다.
목격자 김모(43)씨는 "3층 사무실에서 근무 중 실험실 쪽에서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오니 연구원이 옷에 불이 붙은 상태로 나와 옷에 있는 불을 끈 후 실험실 내부로 들어가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하면서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의 진술을 바탕으로 화학 실험 중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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