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개 학교와 연계..CLASSTING AI 맞춤형 콘텐츠 강점

안상미 2021. 2. 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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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팅 AI는 670만 명 이상의 학생, 학부모가 이용하는 온라인 클래스를 기반으로 탄탄한 학교 교육 빅데이터를 구축했다.

클래스팅의 특허 받은 AI 시스템은 방대한 교육 데이터를 활용해 최소한의 평가로 개별 학생의 과목별, 단원별 학습 성취도를 진단한다.

클래스팅 관계자는 "인천교육청 등 교육기관과 시범학교를 통해 학력 격차 감소를 위한 AI를 공동 연구하고 있다"며 "한정된 예산 내에서 더 많은 학생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관계도 모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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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팅


클래스팅 AI는 670만 명 이상의 학생, 학부모가 이용하는 온라인 클래스를 기반으로 탄탄한 학교 교육 빅데이터를 구축했다. 온라인 개학 이후 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학습 자료만 500만 건이 넘고, 원격 수업을 통해 매일 1억 건 이상의 학습 데이터가 생성되고 있다.

클래스팅은 교사 평가, 과제와 프로젝트 결과 등 정형 데이터는 물론 협업, 토론, 독서, 게시글, 관심사, 교우 관계 등 비정형 데이터까지 더해 개별 학생을 한층 더 입체감 있게 파악하고 개인화된 맞춤 학습을 도와준다. 나아가 전국 동학년 학생들과 비교 분석해 효과적인 학습 가이드도 제공한다.

 ○방대한 데이터로 맞춤형 콘텐츠 제공

클래스팅의 특허 받은 AI 시스템은 방대한 교육 데이터를 활용해 최소한의 평가로 개별 학생의 과목별, 단원별 학습 성취도를 진단한다. 학생들의 답안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문제 난이도와 변별력을 조정해 효과적으로 맞춤형 문제를 추천해준다.

학생들은 AI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교과서와 맞는 콘텐츠를 활용해 보충 학습도 할 수 있다. 교과서 출판사를 비롯한 선두 교육 기업 20곳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문제와 동영상 강의를 제공한다. 집에서도 학교 수업 진도 그대로 예습과 복습이 가능하다.

하나의 이용권으로 전 학년, 전 과목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별도로 전용 태블릿을 구매하지 않고 가지고 있는 PC,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등으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클래스팅의 장점으로 꼽힌다. 모든 기기의 학습 데이터는 자동으로 연동된다.

클래스팅은 미국 UCLA 국립교육평가연구소, 워싱턴대, 서울교대 등 국내외 유수 전문 기관과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AI 추천 기술과 콘텐츠 플랫폼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클래스팅 AI는 학생이 좋아하는 게임과 보상 요소를 활용해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학교에 가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우리 반, 학교 친구들과 함께 AI 추천 문제를 풀며 랭킹에 도전하면서 성취감도 느낄 수 있다.

올 상반기에는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고 우리 학교, 전국 또래 친구들과 경쟁하며 실력을 다질 수 있는 1 대 1 퀴즈 배틀 기능도 추가된다. 배틀에서 이기면 쌓이는 포인트로 우주선을 업그레이드하고, 임무를 완수하는 등 다채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400개 이상 학교에서 클래스팅 AI 이용

클래스팅 AI는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교육부 지정 SW교육 선도학교, 교육방법 연구학교 등 전국 400개 이상 학교에서도 이용하고 있다. 5명 소규모 학급부터 1000명에 이르는 전교생 단위까지 기초 학력 부진 학생 지도와 개별 맞춤 지도, AI 연구 등 다양한 목적에 맞게 맞춤형으로 도입하고 있다.

진도에 따라 원하는 개념을 선택하면 수준별 맞춤형 진단평가와 상시평가 문제지가 생성된다. 실시간 학습 현황, 단원별 성취도, 과목별 학력 격차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학습 분석 리포트’도 제공된다. 결과를 토대로 푸시 알림과 채팅을 통해 개별 피드백도 제공받는다.

2019년 도입한 학교의 90% 이상이 다음해인 2020년에 재도입하는 등 만족도가 높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클래스팅 관계자는 “인천교육청 등 교육기관과 시범학교를 통해 학력 격차 감소를 위한 AI를 공동 연구하고 있다”며 “한정된 예산 내에서 더 많은 학생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관계도 모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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