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등 5개 기관, 1분기 최소 9천500억 녹색채권 발행

김은경 2021. 2. 16.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은행 등 5개 녹색채권 발행기관이 올해 1분기에 최소 9천500억원의 녹색채권을 발행한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환경부와 5개 녹색채권 발행기관(산업은행·기아·케이비국민은행·현대중공업·만도), 4개 외부검토기관(한국신용평가·나이스신용평가·딜로이트안진·한국기업평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 참여 채권 발행기관들이 올해 1분기에 발행할 예정인 녹색채권의 규모는 최소 9천500억원에 달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민간부문, 녹색채권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환경부 [환경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산업은행 등 5개 녹색채권 발행기관이 올해 1분기에 최소 9천500억원의 녹색채권을 발행한다.

환경부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산업은행 본점에서 녹색채권 활성화를 위한 '녹색채권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환경부와 5개 녹색채권 발행기관(산업은행·기아·케이비국민은행·현대중공업·만도), 4개 외부검토기관(한국신용평가·나이스신용평가·딜로이트안진·한국기업평가)이 참여했다.

녹색채권은 발행자금을 환경개선 목적을 위한 녹색 프로젝트에 사용하고, 자금사용처 등 녹색채권원칙(GBP)의 4개 요건을 충족하는 채권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협약당사자들이 지난해 12월에 발행된 녹색채권 안내서상의 절차 및 기준 준수와 녹색채권 발행 모범사례의 확산·정착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 참여 채권 발행기관들이 올해 1분기에 발행할 예정인 녹색채권의 규모는 최소 9천500억원에 달한다.

이는 2020년 녹색채권 발행 총액인 9천600억원과 유사한 규모다.

구체적으로 산업은행과 기아는 각 3천억원, 현대중공업은 1천500억원, KB국민은행과 만도는 각 1천억원을 발행한다.

환경부는 녹색채권 발행 활성화를 위해 녹색금융 분류체계와 녹색채권 발행 시 소요되는 외부검토 비용에 대한 지원체계를 마련 중이다.

또 금융기관의 환경책임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표준화된 환경성 평가방법론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전 세계 녹색채권 시장 규모는 2015년 약 60조원(500억달러)에서 2019년 약 300조원(2천500억달러)으로 확대되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서는 정부 재정 외에도 민간 금융기관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며 "민간과 협업해 녹색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환경 개선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ookmania@yna.co.kr

☞ "알몸 노출 수모"…제주 호텔 여성사우나 투명창 논란
☞ '쌍둥이의 더러운 과거' 이재영·다영에 세계 언론 주목
☞ "자궁에 바람 들어오는 느낌…성관계 없이 아이 낳았다"
☞ 배성재 아나 사직서 제출…16년만에 SBS 떠난다
☞ 구미 여아, 엄마 이사 때 살아있었다…홀로 아사한 듯
☞ 이재영·다영 자매 '학폭 논란' 어머니 김경희씨에 불똥
☞ 납치된 10살 소녀 구한 환경미화원 "나도 딸이 있어요"
☞ 기간제 여교사와 중학생 제자의 성관계…성적 학대 인정
☞ 부모 욕에 흉기까지…배구 스타들 악행에 팬들 '경악'
☞ 성형 비방 시달린 홍수아 측 "강력 대응 …선처 없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