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전북도인재개발원 '상호 윈-윈' 업무협약 체결

상생협력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16일 이환주 전북 남원시장(왼쪽)과 이송희 전북도 인재개발원장(오른쪽)이 양 기관의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남원시 제공)2021.2.16/© 뉴스1

(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남원시와 전북도 인재개발원은 16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환주 시장과 이송희 원장은 인재개발원의 교육환경 개선, 남원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상생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남원시는 Δ기업 및 업체 정보 제공과 구입 편의 등 지원 Δ교육훈련(현장학습) 장소 추천 및 문화관광해설사 등 필요인력 지원 Δ인재개발원 도시숲 조성(시민과 교육생의 힐링·문화 공간)을 위한 시비 지원(1억5000만원) Δ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미술품 제공(300점 이상)을 통한 찾아가는 전시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인재개발원은 Δ지역 기업 및 업체 상품 이용(연간 10억원 상당) Δ전 직원 월 2회 이상 골목식당 이용의 날 운영 Δ일자리 관련 지역민 우선 채용 Δ교육훈련(현장학습) 시 남원지역 문화·관광 시설 연계 추진 Δ인재개발원 청사 유휴 부지에 도시숲 조성(도비 1억5000만원) Δ미술작품 전시 장소 및 기반 시설 설치 등을 지원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인재개발원과의 업무협약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약 사항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남원시의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인재개발원과 소통·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송희 원장은 “이번 협약은 인재개발원과 남원시 모두 상생 발전의 토대가 마련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협약사항이 잘 이뤄져 지역민과 함께 발전하는 전북도인재개발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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