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 확정..타당성 검토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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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숙원사업인 내항 1·8부두 재개발이 정부의 타당성 검토를 통과해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계획안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타당성 검토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인천 내항 1·8부두 45만3천㎡ 재개발 사업은 부지를 보유한 인천항만공사가 인천시·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공 개발 기본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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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의 숙원사업인 내항 1·8부두 재개발이 정부의 타당성 검토를 통과해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계획안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타당성 검토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9월 해양수산부에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배 의원은 "해수부가 KMI에 의뢰한 타당성 검토가 완료돼 인천항만공사가 제출한 사업 제안을 수용하기로 지난 15일 통보가 됐다"며 "해수부가 이르면 이달 말 제3자 공모를 하고 올해 하반기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협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천 내항 1·8부두 45만3천㎡ 재개발 사업은 부지를 보유한 인천항만공사가 인천시·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공 개발 기본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해왔다.
그러나 공공시설 비율이 너무 높아 사업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LH가 2019년 9월 사업 불참을 결정, 인천항만공사가 사업을 주도하는 것으로 구도가 재편됐다.
1974년 개장한 인천 내항은 신항과 북항 등 인천의 다른 항만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물동량이 감소해 해수부와 인천시는 물동량 변화 추이를 봐가면서 단계적으로 재개발한다는 구상이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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