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삼남초교, 코로나19로 뒤늦은 개교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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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 9월 울주군 삼남읍에 문을 연 삼남초등학교의 개교기념식을 16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교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를 고려해 대면과 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9월 1일 9학급(84명)으로 개교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개교기념식은 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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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 9월 울주군 삼남읍에 문을 연 삼남초등학교의 개교기념식을 16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교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를 고려해 대면과 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노옥희 교육감과 관내 기관장, 재학생, 교직원과 내빈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다. 함께 하지 못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원격으로 참여해 아쉬움을 달랬다.
삼남초는 울주군 삼남읍 KTX울산역 근처에 위치해 있다.
지난해 9월 1일 9학급(84명)으로 개교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개교기념식은 열리지 않았다.
올해는 일반학급 10학급(164명), 유치원 2학급(30명), 특수학급 1학급 등 13학급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노옥희 교육감은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감염병 속에서 한 학기 동안 개교를 위해 함께 애써 준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삼남초가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는 배움터이자,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민주 시민으로 자랄 수 있는 터전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봉철 교장은 "울산교육을 위해 삼남초가 다른 학교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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