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10만명 시대 온다'..인구 상승궤도 진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동두천시는 지난 1월 인구증가가 두 자릿수 이상을 기록하는 등 인구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동두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인구는 전출(472명)보다 전입(768명)이 더 많은 전형적인 전입초과 현상을 보이며, 296명이 증가해 9만 4199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동두천시의 강력한 인구증가 정책과 건설사업 추진을 통해 감소폭이 대폭 완화됐고, 지난해 직장이나 교육 문제 등으로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전출 초과인원이 소폭에 머물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두천=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 동두천시는 지난 1월 인구증가가 두 자릿수 이상을 기록하는 등 인구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생연동 센트레빌(376세대)과 상패동 드림아이스빌(156세대) 입주가 증가세의 기폭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올해 LH 동두천 송내 행복주택(420세대) 입주가 이뤄지면 빠른 상승세도 기대된다.
동두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인구는 전출(472명)보다 전입(768명)이 더 많은 전형적인 전입초과 현상을 보이며, 296명이 증가해 9만 4199명을 기록했다.
특히, 청년과 중장년의 2030세대와 노인층의 6080세대에서 고르게 늘어났다는 점에서 향후 지속적인 인구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동안 동두천시 인구는 인근 시의 대규모 아파트 개발로, 2018년 이후 감소세를 보여왔으며, 2019년에는 1458명이나 급감해 우려가 큰 상황이었다.
하지만, 동두천시의 강력한 인구증가 정책과 건설사업 추진을 통해 감소폭이 대폭 완화됐고, 지난해 직장이나 교육 문제 등으로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전출 초과인원이 소폭에 머물렀다.
동두천시는 공동주택 420세대를 짓는 LH 송내 행복주택 등이 완공돼 입주민들이 들어올 경우, 오는 2023년 ‘동두천시 인구 10만 시대’에 성큼 다가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용덕 시장은 “전국적인 인구감소와 하락 속에서 동두천시가 인구 증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적잖은 의미가 있는 대목”이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더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시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yba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거울에 비친 충격적인 광경…상가 건물서 사이 좋게 노상 방뇨한 부부(영상)
- 헬스장서 브라톱·레깅스 입었다고…"노출 심하니 나가주세요"
- "배곯은 北 군인들, 주민 도토리 뺏으려다 두들겨 맞고 기절"
- 서울 20~40대 미혼여성 절반 "난자동결 고려"…대졸 이상 88%
- 안양, 창단 11년 만에 K리그2 우승…K리그1 승격(종합)
- 남편 몰래 직장 男동료와 카풀했다가 '이혼 통보'…"억울해요"
- 무인 사진관서 '성관계' 커플에 분노…"짐승이냐, 충동만 가득"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비즈니스석 승객에 무릎 꿇고 사과한 男승무원…중화항공서 무슨 일?
- 윤 지지율 10%대, TK도 급락…위기의 여, 김 여사 문제 해결·쇄신 요구 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