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충남대 등 5곳 지식재산 수익 재투자사업기관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특허청은 올해부터 지식재산 수익 재투자 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된 5개 대학·공공연구기관과 정부대전청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식재산 수익 재투자 지원사업은 대학·공공연구기관의 지속가능한 특허기술 사업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9년부터 착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술료 수입 회수해 다른 유망 특허사업화에 재투자
특허청은 올해부터 지식재산 수익 재투자 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된 5개 대학·공공연구기관과 정부대전청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식재산 수익 재투자 지원사업은 대학·공공연구기관의 지속가능한 특허기술 사업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9년부터 착수했다. 올해 선정된 5개 기관은 광주과학기술원, 동국대학교의료원, 충남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다.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은 지원자금을 활용하여 특허기술 사업화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기술료 수익 일부를 회수하여 다른 유망특허 사업화에 재투자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학·공공연은 지원 종료 후에도 특허기술 사업화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특허기술 사업화 펀드를 구축하여 운영한다는 점에서 기존 일회성 지원사업과 차별화된다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특허청은 올해 선정된 기관들이 지식재산 수익 재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특허기술 사업화 펀드를 조성하도록 앞으로 3년간 매년 1~3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또 이들 기관이 기술 및 특허, 연구현황을 중소, 중견기업과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산업현장 기술수요가 연구개발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19년 시작된 지식재산 수익 재투자 지원사업은 9개 대학·공공연구기관에 45억원을 지원해 특허이전 114건, 로열티 76억3,000만원의 성과를 창출했으며, 현재까지 지원금이 38%인 17억4,500만원의 기술료를 회수했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매년 연구개발 규모가 늘고 있지만 개발된 기술의 활용률이 개선되지 않는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며 "지식재산 수익 재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이전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대학·공공연의 우수기술이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시가 무슨 소용" 영업제한 풀려도 웃지 못한 상인들
- MB국정원 사찰, 피해 의원들이 직접 정보공개 청구한다
- 윤서인, 故백기완 선생 향해 "대단한 인물 가셨네" 조롱
- '기본소득 저격수' 임종석, 이재명은 침묵...새 라이벌 되나
- 이재명의 "조달청이 범죄적 폭리" 비판, 맞는 말일까?
- 작심한 주호영 "문재인 정부 부적격 장관 보고서 만들 것"
- 與 찍어줄 3040, 집값 비싸 떠나고... '늙은 서울' 변수로
- "'배구 학폭' 송명근·심경섭 무기한 국대 자격 박탈"
- 두 번째 탄핵 면하고 첫 대중 앞에 등장한 트럼프 '엄지척'
- 가혹 행위 겪은 전직 선수 "늘 피해자만 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