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박원순 관사 '보28억/월200만↑'..나는 사용 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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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예비후보는 16일 "서울시장이 되면 관사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라이브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총리가 관사 대신 남편에게 지급되는 교수 아파트에서 거주한다면서 "관사라는 게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시민과 단절을 가져오는 부분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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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국민의힘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예비후보는 16일 "서울시장이 되면 관사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라이브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총리가 관사 대신 남편에게 지급되는 교수 아파트에서 거주한다면서 "관사라는 게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시민과 단절을 가져오는 부분도 있다"고 했다.
나 예비후보는 "박원순 전임 시장의 경우 관사로 사용한 곳이 28억 전세보증금에 월 임대료가 200만원 넘은 걸로 안다"며 "그 정도의 임대료라면 리셉션홀 같은 것을 만들어 서울시 공무원들이 업무에 사용하도록 개방하는 방법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 예비후보는 이날 저출산 및 보육 대책으로 서울형 양육수당 2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나 예비후보는 "지금 아이 1명 키우는데 20만원 정도 수당을 받고 있는 걸로 아는데, 여기에 서울형 양육수당으로 0~6세에 20만원을 추가하면 키울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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