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용담댐 방류 피해 원인 규명 현장조사

한훈 2021. 2. 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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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은 16일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때 용담댐 방류 피해와 관련, 용역회사와 함께 수해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조사를 했다.

이날 현장조사는 군 관계자와 용담·대청댐 댐 하류 수해원인 조사협의회 위원장인 손재권 교수를 비롯해 진안군과 충북 옥천군, 충남 금산군의 피해주민 대표, 지역 피해주민들이 참석했다.

용역회사는 용담면 복지회관에서 군 관계자와 피해주민들에게 수해원인 조사용역의 진행방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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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진안군은 16일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때 용담댐 방류피해와 관련, 용역회사와 수해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조사를 했다.(사진=진안군 제공).2021.0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진안군은 16일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때 용담댐 방류 피해와 관련, 용역회사와 함께 수해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조사를 했다.

이날 현장조사는 군 관계자와 용담·대청댐 댐 하류 수해원인 조사협의회 위원장인 손재권 교수를 비롯해 진안군과 충북 옥천군, 충남 금산군의 피해주민 대표, 지역 피해주민들이 참석했다.

용역회사는 용담면 복지회관에서 군 관계자와 피해주민들에게 수해원인 조사용역의 진행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피해주민들에게 수해 당시 상황 및 의견을 듣고 직접 피해현장을 찾았다.

홍수피해 규모와 시설물 피해, 침수흔적 등을 조사했다.

현장조사는 이날 진안을 시작으로 23일까지 무주, 금산, 영동, 청주, 옥천 등 순으로 이어진다.

용역회사 관계자는 "현장조사로 얻은 자료들은 수해원인 분석에 이용하게 된다"며 "피해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용담댐 방류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피해 보상과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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