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도 못 막는 K-벤처..일자리 5만개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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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벤처·스타트업의 성장세가 코로나19를 이겨냈다.
지난해 전체 고용률 등 갖은 경제지표들이 곤두박질치는 와중에도 벤처기업은 5만3000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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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벤처·스타트업의 성장세가 코로나19를 이겨냈다. 지난해 전체 고용률 등 갖은 경제지표들이 곤두박질치는 와중에도 벤처기업은 5만3000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어냈다.
코로나19에 맞서 비대면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와 이를 바탕으로 한 유통·서비스업계가 전체 고용 증가를 이끌었다. 늘어난 벤처·스타트업 일자리 세 곳 중 한 곳은 만 30세 미만의 청년들이 차지했다.
지난해 늘어난 일자리 중 35.0%(!만8529명)는 15~29세 청년 고용이었다. 벤처기업 전체 일자리 중 청년 고용 비중은 18만8056명으로 26.0%였다. 청년 고용증가율은 10.9%로 전체 벤처 고용증가율보다 3,0%포인트 높았다.
비대면 벤처기업 7430곳의 고용은 17만5824명으로 고용증가율은 15.5%였다. 기업당 고용증가는 3.2명으로 집계됐다. 비대면 분야의 일자리가 전체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4.3%로, 1년 전보다 1.6%포인트 높아졌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지난해는 코로나 위기로 우리 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는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혁신 벤처·스타트업이 전체 고용을 크게 늘리면서 든든한 고용 버팀목 역할을 해내줬다"고 돌아봤다.
권 장관은 "올해 중기부는 비상장 벤처기업의 복수의결권 도입, 실리콘밸리식 벤처 금융제도 추진, K-유니콘 프로젝트, 스마트대한민국펀드 조성 등과 같은 혁신 벤처 생태계 기반을 다지는 정책들을 힘있게 추진하겠다"며 "혁신 벤처·스타트업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우리 경제의 도약과 회복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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