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도계캠퍼스 읍내서 이동수업.."학생편의 제고‧지역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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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890m 고지에 위치한 강원대 삼척 도계캠퍼스 학생들이 도계읍내에서 이동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강원대와 삼척시는 수년 전부터 도계캠퍼스 학생들의 읍내 이동수업을 추진해왔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강원대와 지속적인 협의·노력과 폐광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힘입어 건립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도계 복합교육연구관이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성공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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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스1) 김정호 기자 = 해발 890m 고지에 위치한 강원대 삼척 도계캠퍼스 학생들이 도계읍내에서 이동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강원대와 삼척시는 16일 삼척시청에서 ‘도계 복합교육연구관 양여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에 따라 도계읍 전두리 옛 평화사택 부지에 만들어진 복합교육연구관에서 도계캠퍼스 신입생 650여명이 교양수업을 받고, 보건과학대학 9개 학과의 전공봉사활동도 실시된다.
80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12월 준공된 복합교육연구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447㎡ 규모이다.
강원대와 삼척시는 수년 전부터 도계캠퍼스 학생들의 읍내 이동수업을 추진해왔다.
도계캠퍼스가 읍내에서 8㎞ 이상 떨어진 육백산 중턱에 위치한 탓에 통학에 20분 가량이 소요되는데다 기상악화 시 휴교, 단축수업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읍내과 캠퍼스 간 거리가 멀다보니 읍내를 찾는 학생들도 많지 않아 캠퍼스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았다.
김헌영 총장은 “대학과 삼척시, 지역주민들의 하나된 염원이 오늘의 복합교육연구관 양여 협약을 있게 했다”며 “복합교육연구관 건립이 도계 대학도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강원대와 지속적인 협의·노력과 폐광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힘입어 건립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도계 복합교육연구관이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성공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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