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 "문재인 정부 고용정책은 역대 가장 무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문재인 정부에 대해 "고용정책만 놓고 보자면, 역대 가장 무능한 정부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원 지사는 16일 페이스북에 "최악의 고용참사, 코로나 핑계말고 고용정책 실패부터 인정하라"는 제목의 글을 싣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고용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문 대통령 스스로도 '외환위기 이후 가장 심각한 고용 위기상황'임을 인정하고 '역대급 고용위기'라는 표현까지 사용했다"며 이 같이 비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업규제로 민간기업 일자리 씨말라가고 있다"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가 문재인 정부에 대해 "고용정책만 놓고 보자면, 역대 가장 무능한 정부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원 지사는 16일 페이스북에 "최악의 고용참사, 코로나 핑계말고 고용정책 실패부터 인정하라"는 제목의 글을 싣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고용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문 대통령 스스로도 ‘외환위기 이후 가장 심각한 고용 위기상황’임을 인정하고 ‘역대급 고용위기’라는 표현까지 사용했다"며 이 같이 비난했다.
그는 " ‘일자리 정부’가 되겠다며 지난 4년 동안 100조 원 이상의 일자리 예산을 퍼붓고도 가장 나쁜 일자리 실적을 올린 것은 그동안 ‘소득주도성장’으로 대표되는 일련의 경제정책이 크게 잘못되었다는 명백한 증거이다"며 "고용정책만 놓고 보자면, 역대 가장 무능한 정부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고 직격했다.
이어 "고용정책의 실패와 무리한 기업규제로 민간 일자리는 씨가 말라가고 있다"며 "기업 때리기로 투자와 고용은 위축시킨 채, 고령층 공공 알바 등 관제 일자리만 늘리는 방식으로는 고용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도 됐다"고 지적했다.
원 지사는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은 결국 민간이고 기업이다"며 "특단의 고용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만 할 일이 아니라, 대통령이 직접 나서 민간기업의 고용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문재인 정부 고용정책의 실패를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이 그 시작이 될 것이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거울에 비친 충격적인 광경…상가 건물서 사이 좋게 노상 방뇨한 부부(영상)
- 헬스장서 브라톱·레깅스 입었다고…"노출 심하니 나가주세요"
- "배곯은 北 군인들, 주민 도토리 뺏으려다 두들겨 맞고 기절"
- 서울 20~40대 미혼여성 절반 "난자동결 고려"…대졸 이상 88%
- 안양, 창단 11년 만에 K리그2 우승…K리그1 승격(종합)
- 남편 몰래 직장 男동료와 카풀했다가 '이혼 통보'…"억울해요"
- 무인 사진관서 '성관계' 커플에 분노…"짐승이냐, 충동만 가득"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비즈니스석 승객에 무릎 꿇고 사과한 男승무원…중화항공서 무슨 일?
- 윤 지지율 10%대, TK도 급락…위기의 여, 김 여사 문제 해결·쇄신 요구 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