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4·7보선, 대선 기초되는 벽돌 쌓는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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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는 16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를 가려내기 위한 본격 TV 토론에 앞서 보선 승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경선 토론회 인사말에서 이번 보선에 대해 "1년 후 실시 될 다음 대선에 가장 기초가 되는 벽돌을 쌓는 선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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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경부선 성범죄 선거..경험해 본 나라를 만들어달라고 하더라"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유새슬 기자,김유승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는 16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를 가려내기 위한 본격 TV 토론에 앞서 보선 승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경선 토론회 인사말에서 이번 보선에 대해 "1년 후 실시 될 다음 대선에 가장 기초가 되는 벽돌을 쌓는 선거"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지난 4년동안 문재인정부의 실정은 우리가 현실에서 명확하게 제대로 인식하고 있다"며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더 발전할 수 있고 번영할 수 있을 것인가에 매우 회의를 가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주당은 박원순 전 시장의 성범죄로 생긴 선거이고 부끄러워 후보도 내지 말아야하는데 당헌까지 바꿔 뻔뻔하게 선거를 치른다"며 "우리가 싸울 대상은 문재인 정권의 무능, 오만,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정권이 방역과 백신을 제대로 구했는가,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켰는가 등을 잘 판단하면 서울시민은 우리당 후보를 선택하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보선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은 정진석 의원은 "어제(15일) 부산에서 택시를 탔는데 기사가 이번 보선은 '경부선 성범죄 선거'라고 했고 제발 좀 한번도 경험 못해본 나라를 만들려 애쓰지말고 경험해 본 나라를 다시 만들어달라는 게 일반 민심의 목소리였다"고 말했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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