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장수면 종오리 농장에서 AI 항원 검출

류상현 2021. 2. 16. 14: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영주시 장수면의 한 종오리 농장에서 16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방역당국이 비상조치에 들어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 농장은 종오리 70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가 2주마다 실시하는 상시 예찰검사에서 이날 항원이 검출됐다.

도는 방역대 10km 내의 가금농장 21곳 254만8000마리에 대해서는 긴급예찰을 하고 역학관련 시설 이동제한 등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종오리 7000여 마리 사육..고병원성 검사 진행
[상주=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지난해 12월 경북 상주시 소재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자 농장 인근 도로에서 방역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2021.02.16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 영주시 장수면의 한 종오리 농장에서 16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방역당국이 비상조치에 들어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 농장은 종오리 70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가 2주마다 실시하는 상시 예찰검사에서 이날 항원이 검출됐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확인검사가 진행되며, 최종 판정까지는 1~2일 걸린다.

경북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되면 지난 10일부터 한시적으로 조정된 기준을 적용해 발생농장 반경 1km 이내 동일 축종에 한해서만 살처분을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 농장 반경 1km 이내에는 오리 사육농가가 없어 발생농장 7000마리에 대해서만 살처분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방역대 10km 내의 가금농장 21곳 254만8000마리에 대해서는 긴급예찰을 하고 역학관련 시설 이동제한 등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고병원성으로 확진되면 10km 이내 가금농가는 30일간, 영주시 전체 가금농가는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현재 해당농장에는 가축위생방역본부 초동대응팀이 출동해 사람, 차량 등 출입을 전면통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