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방화..전신화상 입은 20대 남녀 치료 중 숨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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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충남 천안 두정동 한 다세대 주택에서 방화 추정 화재로 전신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아온 20대 2명이 끝내 숨졌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7시 43분께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던 A씨(26·여)와 B씨(20대)가 각각 전날 밤과 이날 새벽 숨졌다.
이날 화재로 A씨와 함께 B씨도 전신화상을 입었으며, A씨의 전 남자친구인 C씨(26)는 비교적 가벼운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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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스1) 김아영 기자 = 지난 10일 충남 천안 두정동 한 다세대 주택에서 방화 추정 화재로 전신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아온 20대 2명이 끝내 숨졌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7시 43분께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던 A씨(26·여)와 B씨(20대)가 각각 전날 밤과 이날 새벽 숨졌다.
이날 화재로 A씨와 함께 B씨도 전신화상을 입었으며, A씨의 전 남자친구인 C씨(26)는 비교적 가벼운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나자 다세대 주택에 사는 주민들이 긴급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C씨가 휘발유를 들고 A씨의 집에 찾아가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중이다.
haena935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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