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0만원대 테슬라 전기차, 이렇게 생겼나

이정현 미디어연구소 2021. 2. 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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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준비 중인 2만5천달러짜리 엔트리급 전기자동차 '모델2'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고 자동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올해 초에는 테슬라가 중국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전기차의 디자인 개발을 위한 경력자를 찾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최근 중국 매체는 주샤오퉁 테슬라 중국 지역 총재와의 인터뷰를 통해 테슬라가 더욱 싼 새 차종을 연구 개발 중이라고 보도하며, 이 차종의 판매가는 16만 위안(약 2740만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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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산업 디자이너 '모델2' 렌더링 이미지 공개

(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테슬라가 준비 중인 2만5천달러짜리 엔트리급 전기자동차 ‘모델2’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고 자동차 전문매체 일렉트릭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렌더링 이미지는 브라질 산업 디자이너 클레버 실바가 테슬라가 공개한 해치백 기반 전기차 그림을 기반으로 작업한 것이다. 모델2 디자인은 모델3를 축소한 해치백 모델처럼 보인다. 일각에서는 이 기종을 ‘모델2’라고 부르고 있다.

사진=클레버 실바(Kleber Silva), 비핸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9월 테슬라가 향후 3년 안에 2만5천달러(약 2750만원)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며, 수직통합이 강화된 배터리 생산을 통해 원가를 낮출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테슬라는 중국에 디자인/R&D 센터를 설립해 중국 맞춤형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클레버 실바(Kleber Silva), 비핸스

테슬라는 작년 여름 새로운 소형 전기차의 디자인을 중국 자동차 디자이너와 아마추어 디자이너로부터 공모받기도 했다. 당시 테슬라는 소형 전기차의 초기 설계 도면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올해 초에는 테슬라가 중국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전기차의 디자인 개발을 위한 경력자를 찾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최근 중국 매체는 주샤오퉁 테슬라 중국 지역 총재와의 인터뷰를 통해 테슬라가 더욱 싼 새 차종을 연구 개발 중이라고 보도하며, 이 차종의 판매가는 16만 위안(약 2740만원)이라고 덧붙였다. 주 총재는 앞으로 중국에서 설계되고 생산된 새 차종이 중국을 넘어 세계로 팔려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후, 테슬라는 이 인터뷰 기사의 내용을 즉각 부인했다. 테슬라는 "매체에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다른 추측"이라며 "인터뷰 과정에서 이런 정보를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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