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군수 "사고다발 소태정 고갯길 개량해야"..기재부에 건의

한훈 2021. 2. 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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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수가 사고다발 구간인 국도26호선 소태정 고갯길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재정부를 찾았다.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건설교통과장 등 군 관계자들은 16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소중한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진안 부귀~완주 소양 구간의 도로시설개량(터널화)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전 군수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시설개량(터널화)사업이 이 계획에 담겨야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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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부귀~완주 소양 구간, 도로시설개량(터널화)
기재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해야
[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전춘성 전북 진안군수를 비롯한 건설교통과장 등 군 관계자들은 16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소중한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진안 부귀~완주 소양 구간의 도로시설개량(터널화)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사진=진안군 제공).2021.0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진안군수가 사고다발 구간인 국도26호선 소태정 고갯길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재정부를 찾았다.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건설교통과장 등 군 관계자들은 16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소중한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진안 부귀~완주 소양 구간의 도로시설개량(터널화)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 구간은 영호남을 잇는 동서 주요 노선으로 지역주민을 비롯해 이용률이 높다. 하지만 도로 평면·종단 선형이 모두 불량해 교통사고가 많은 곳으로 악명이 높아 도로개량(터널화)에 요구가 커왔다.

실제로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4개 보험사 교통사고처리현황(2009~2013년)을 분석하면, 소태정 구간의 총 사고 건수는 3620건에 달했다. 매년 905건 이상의 교통사고 발생한 것이다.

이에 군은 지난 2016년 선형개량을 위한 설계작업을 진행했다. 선형개량으로는 교통사고 예방이 불가하다는 결론을 내고, 터널구축 등 도로개량사업으로 선회했다.

총 684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3km(하행 2차로, 터널 L=1587m)를 개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와 관련, 현재 기재부는 제5차 국도·국지도 4개년 계획수립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3월 정책성 평가를 거쳐 상반기 중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2021~2025년) 계획을 수립한다. 전 군수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시설개량(터널화)사업이 이 계획에 담겨야한다는 것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군민은 물론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진안 부귀-완주 소양 구간의 도로개량(터널화) 사업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사업 반영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며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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