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항선박서 버려진 폐플라스틱이 서류가방 변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는 광양항 입항 선박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활용해 다양한 업사이클링 활동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급증한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가 해양 동물 폐사나 수산물 미세플라스틱 검출 등 전 국민적 우려를 유발하고 있어 공사가 직접 재활용을 주도해 '플라스틱 프리 항만'을 위해 앞장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는 광양항 입항 선박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활용해 다양한 업사이클링 활동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급증한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가 해양 동물 폐사나 수산물 미세플라스틱 검출 등 전 국민적 우려를 유발하고 있어 공사가 직접 재활용을 주도해 '플라스틱 프리 항만'을 위해 앞장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공사는 광양항 입항 선박에서 배출되는 60CBM(500㎖ 생수병 약 6만개 분량)의 플라스틱을 수거했다.
또한 플라스틱 수거를 위한 유창방제업체, 가공을 위한 재활용 업체, 업사이클링 제품 생산을 위한 사회적기업과 '광양항 플라스틱 프리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 네트워크는 그동안 관리사각지대에 있던 입항 선박에서 배출되는 폐플라스틱을 가공해 새로운 상품으로 재생산하는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특히 업사이클링 과정에 지역소재 중증장애인 생산품시설 기업을 참여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기업 성장을 동시에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약 200여개의 업사이클링 서류가방을 제작했다.
올해는 광양지역에 한정돼 있던 선박 배출 폐플라스틱 수거 네트워크를 여수지역 유창방제업체 등과도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해 수거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투명 생수병인 PE, PET 뿐만 아니라 파레트, PVC 등도 재활용해 캐릭터 인형과 장난감 등 굿즈를 다양화하고 이를 전사적 자원순환 업사이클링을 위해 공사 홍보 기념품으로 지속 구매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보다 고도화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을 위해 해양수산부, 부두운영사, 폐기물 수거업체 간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미래를 위한 친환경 항만과 지역 상생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수홍 아내' 김다예, 백일해 미접종 사진사 지적 비판에 "단체 활동 자제"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브라톱 입었다고 헬스장서 쫓겨나…알몸도 아니었다" 발끈한 인플루언서
- "결혼식에 남편쪽 하객 1명도 안 와, 사기 결혼 의심" 아내 폭로
- "내 땅에 이상한 무덤이"…파 보니 얼굴뼈 으스러진 백골시신
- "무보험 아반떼, 6억 람보르기니에 쾅"…"얼마 물어내야?" 동네가 발칵
- '나는솔로'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 의혹에 "피해준적 없다"
- 박명수, 이효리 이사선물로 670만원 공기청정기 요구에 "우리집도 국산"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출산 후 근황 "나 왜 폭삭 늙었지"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