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노인보호시설 또 집단감염..'보건당국 사전예방 허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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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진접읍의 주야간보호센터에서 또 다시 집단감염이 발생, 보건당국의 예방대책이 허술했던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3일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주야간보호센터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한 뒤 15일까지 총 23명이 확진됐다.
이에 대해 남양주시 보건당국은 "집단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 대상으로 주기적인 선제검사를 계속 시행하고 있다"며 "집단감염으로 인한 추가 확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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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의 주야간보호센터에서 또 다시 집단감염이 발생, 보건당국의 예방대책이 허술했던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3일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주야간보호센터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한 뒤 15일까지 총 23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센터를 임시 휴원 조치했고, 관계자 72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벌인 결과 센터 이용자 11명, 종사자 1명, 센터 관계자들의 가족과 포천시 공장 직원 등 11명이 확진됐다.
특히 포천시의 공장에 다니는 A씨를 통해 직장동료들이 무더기로 확진되는 등 공장 직원 9명이 확진됐다. 이에 따라 이 공장 77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벌였고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
이 센터는 지난해 확진자가 나온 바 있어 요주의 대상이었지만 또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남양주 진접 일대에서는 지난해 수차례 요양시설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남양주시 보건당국은 "집단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 대상으로 주기적인 선제검사를 계속 시행하고 있다"며 "집단감염으로 인한 추가 확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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