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장애인 편익 증진 위한 권리구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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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는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편익 증진을 위해 장애인 대상 권리구제 조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남구 관계자는 "장애 유형과 정도 등에 따라 개개인에게 맞는 서비스를 발굴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라며 "장애인의 편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권리구제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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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 남구는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편익 증진을 위해 장애인 대상 권리구제 조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장애인복지법과 사회서비스 이용 및 이용권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률에 따라 장애인에게 제공하는 14가지 복지서비스 사업에 대한 수혜 대상자 누락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남구는 상반기와 하반기 2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대상자 조사와 '행복e음' 시스템을 활용, 각 사업별 권리구제 대상자를 추출한 뒤 수혜 대상자에게 서비스 신청을 안내할 계획이다.
상·하반기 조사는 각각 이달 24일, 오는 7월19일~8월5일 진행된다.
권리구제 대상자로 분류된 장애인은 오는 25일부터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서비스 이용 신청서를 제출한 뒤 누락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본인이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경우 담당 공무원이 대행 신청할 수 있다.
장애인에게 제공되는 복지서비스 14가지는 Δ저소득 장애인 진단비 및 검사비 지원을 비롯해 장애 재판정 대상자 처리 Δ인공 달팽이관 수술 지원 Δ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카드 유효기간 만료 대상자 처리 Δ언어발달 지원 Δ연금‧수당‧생활지원금 지원 등이다.
남구 관계자는 "장애 유형과 정도 등에 따라 개개인에게 맞는 서비스를 발굴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라며 "장애인의 편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권리구제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장애인 권리구제 발굴 대상자는 작년 말 기준으로 지체 장애인 4522명, 청각 장애인 1741명, 시각 장애인 1234명, 뇌병변 장애인 1033명, 정신 장애인 634명 등 모두 1만1231명이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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