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서 2명 더 확진..누적 5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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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더 나왔다.
16일 아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이 공장 직원 2명(아산 300∼301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에서는 설 명절 연휴인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왔다.
근로자 2명(천안 850번·춘천 206번)이 확진된 뒤 밀접 접촉자인 상·하차 요원 8명을 검사한 결과 2명이 더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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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더 나왔다.
16일 아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이 공장 직원 2명(아산 300∼301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관련 확진자는 55명으로 늘었다.
천안에서 진행된 검사 결과가 나오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전날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내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전수검사(469명)에서 380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89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아산시보건소장은 "공장 관련 시설에서 채취한 환경검체 16건을 분석 중"이라며 "종사자 가족·동거인의 동선, 밀접 접촉자 등을 신속하게 파악해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에서는 설 명절 연휴인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왔다.
근로자 2명(천안 850번·춘천 206번)이 확진된 뒤 밀접 접촉자인 상·하차 요원 8명을 검사한 결과 2명이 더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확진자들 가운데 누가 가장 먼저 어떻게 감염됐는지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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